수리남이 소환한 아수라, *남시장의 패악질들...
느와르물, 실제 인물을 극으로 만들어 인기몰이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닌데...", 거짓 명수는?

산다는 건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다.

 

참을 인() 자의 대명사, 전국시대 일본을 통일한 쇼군까지.

 

"인생은 무거운 짐을 어깨에 지고 먼 길을 떠나는 것과 같다."

 

며칠 전, 영면한 엘리자베스 2세라고 해서 그러지 않았겠나?

 

산다는 건, 힘들다.

 

그래도 살아내야 한다.

 

그 힘든 순간들을 혹자는 쓰고 또 쓰며 견뎌낸다.

 

어쩌면 산다는 건, 쓰는 일이고 기록하는 일일는지도 모른다.

 

신새벽 깨어나 총명(聰明)으로 글을 쓰는 까닭도 다르지 않다.

 

"*남시장은 '희대의 악마'였다."

 

넷플릭스에서 각광받은 수리남 오리지널 드라마가 지구촌을 달궜다.

드라마 '수리남'의 한 장면 photo 오마이뉴스
드라마 '수리남'의 한 장면 photo 오마이뉴스

9일 공개된 지 5일 만에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톱 3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초대박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수리남이 인기를 큰 이유는 스토리가 수리남에서 마약을 밀매한 조봉행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돼서다.

 

소재가 매우 현실적이라는 게 글로벌 인기의 비결이다.

 

드라마 마약왕 황정민은 5년여 전, '*남시장'이었다.

 

역시 실제 인물을 각색했다는 풍문으로 장안에 회자된 바 있다.

 

소년공에서 여당 후보, 거야 대표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누구...

 

산다는 건, 입만 열면 거짓말이 술술 나오는 그에게도 힘든 일.

 

요즘 그 '희대의 악마' 입이 무거워졌다.

 

시뻘건 거짓말들을 기록한 공소장이 최근 백일하에 공개된 탓이다

 

'죽음의 행렬', 2번째 측근 중 한 명인 김문기를 "모른다"고 잡아뗐다.

 

모르쇠를 태연히 방송 등에 나와 외고팼다는 말이다.

 

닭이 울기 전, "예수를 모른다"3번 부인한 베드로는 나중에 참회라도...

 

그 야차는 아직까지도 참회(懺悔)'' 자를 입 밖에 꺼낸 적도 없다.

 

참으로 쌍판에 철갑을 두른 듯한 뻔뻔한 철면피다.

 

'아수라'(2016)는 망작(亡作)이라는 혹평을 받았다.

영화 아수라 포스터 photo 네이버영화
영화 아수라 포스터 photo 네이버영화

황정민·정우성·주지훈·곽도원에 정만식·김원해까지스타들이 즐비했다.

 

연기파로 인기가 높은 배우들을 모은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였는데도.

 

제작비 120억 원대 초대형 느와르물이 이렇게 흥행에 참패할 줄이야...

 

배우 전원이 '무한도전'(MBC)에 나와 몸을 불사르며 선전에 열을 올렸다.

 

주말 동시간대 시청률 1(13.8%)를 기록했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못했다.

 

영화는 CJ의 엄청난 파워로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을 넘겼으나...

 

흥행은커녕 손익분기점(300만명)에도 못 미쳤다.

 

너무 현실을 도외시한 듯한 황당한 설정 탓이었다.

 

개연성이라곤 눈을 씻고 봐도 없어 보였다는 혹평이다.

 

감독 김성수가 직접 쓴 각본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시대에 맞지 않는 올드(old)..."(이동진) 평은 점잖은 편이다.

 

배우 황정민이 분한 빌런(villain-악당) 중 빌런 *남시장 박성배.

 

비현실적 인물 설정이 영화에 방해가 된다는 혹평이 평론가뿐 아니라 관객들 사이에도 날개 돋친 듯 했다.

 

시장이 사시미칼 휘두르는 깡패 전주(錢主)와 어울린다.

 

현직 경찰을 구워삶아 부하로 만든다.

 

대규모 부동산 개발로 뒷돈을 챙긴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

 

대장동 비리와 너무도 흡사하다.

 

자기 머리에 커터칼을 들이대는 자해까지 태연히 한다.

 

게다가 충성스런 최측근을 없애라는 살인교사까지...

 

희대의 악마처럼 살인과 폭력을 서슴지 않는 조폭 두목과 빼닮았다.

 

그러나 현실에 있을 수 없는, 비현실의 설정이 영화 몰입에 방해된다.

 

형편없는 플롯(plot-구성)이라는 비판이 쇄도했다.

 

중앙일보 논설위원 안혜리가 쓴 칼럼이 눈길이다.

 

칼럼에 달린 댓글들도 재치가 압권이다.

 

'혜경궁김씨도 나왔더라면, 정말 더 완벽한데, 혜경멜다...'

 

'영화는 오락이라 생각하는데...이 정도면 진짜 리얼다큐!'

 

인기몰이를 한, 실화가 바탕이 된 수리남이 아수라를 소환했다.

 

황정민이 '희대의 악당' 역을 한 것까지 빼닮아서다.

 

수리남은 99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됐다.

 

희한하게도 이재명의 선거법위반 공소시효 만료일과 겹친다.

 

물론 추석 연휴를 타깃으로 개봉해서였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이로 인해 흥미로운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추석연휴 때 주요 뉴스는 이재명의 검찰 소환 관련 이슈로 넘쳤다.

 

수리남드라마를 보고 영화 아수라가 연상된다는 반응들이 많다.

 

아수라수리남이 같은 느와르 장르라서일 거다.

 

권력자가 마약거래를 통해 이권을 챙기고 불법을 저지른다.

 

그 스토리나 설정, 극의 전개 과정도 비슷해서리라.

 

수리남의 황정민이 아수라‘*남시장을 강제 소환한 거다.

 

이래저래 현실의 이재명은 거의 죽을 지경이다.

 

철갑을 두르고, 방패와 방탄조끼까지 갖춰 입고도 쓰나미에는...

 

오히려 몸이 무거워 쓰나미에 휩쓸려 빠져죽는 1번 타자일 거다.

 

재명이 침묵을 깨고 뭐라 한마디를 했다가 강펀치만 맞았다.

 

'장병 팬티' 예산 운운으로 크로스 한방 맞고 길바닥에 나뒹굴었다.

 

민주당이 사면초가의 재명의 육탄 방어에 여념이 없다.

 

"김건희 특검"을 줄창 외치며 재명 사법 리스크의 물타기에 골몰한다.

 

김 여사 허위 경력문제는 직접 인정까지 한 잘못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대선과정에서 고개를 깊이 숙이고 대국민 사과까지 했다.

 

그러나 그건 15년 전의 일이다.

 

그때 김 여사가 대통령 부인이 될 것이라고 상상조차 했겠나?

 

윤통과 결혼도 하기 전, 민간인 때의 일이 아니던가 이 말이다.

 

공소시효도 만료된 사안들이다.

 

거야의 특검은 김 여사를 무대 위 먹잇감으로 세워 조리돌림 하려는 얄팍한 계산이다.

 

문재인 정부 때 경희대 후배 이성윤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도 파고 또 팠다.

 

친정부 검사들이 장기 수사를 하고도 혐의를 발견하지 못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제 와서 뭘 근거로 다시 특검을 하자는 건가?

 

혐의와는 상관없이 '약한 고리'를 타깃 삼아 윤통을 공격하려는 저급한 발상일 뿐이다.

 

흡사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식으로 김 여사의 '좌표 찍기'에만 열을 올린다.

 

오죽하면 국힘 전 원내대표 김기현이 기승전 김건희"라고 비판하겠는가?

 

재명 팬덤인 개딸들의 좌표찍기 신호에 거야 배지들까지 눈이 시뻘개졌다.

 

거의 이성을 잃은 '이지메(집단 괴롭힘)'로 보인다.

 

재명은 선거법위반 재판에 초호화 변호인단을 구성해 꼼수로 재판 지연에 나설 거다.

 

1·2법관기피꼼수로 4개월씩 시간을 벌려고 할 게 틀림없다.

 

재판부도 거물에 대한 부담으로 속전속결에는 한계가 있을 법하다.

 

2024410일 총선 전까지 확정 판결이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거짓 재명의 재판 끌기를 거짓 명수의 사법부가 방조할까?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Delayed justice is not Justice!)

 

거짓 명수는 스스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거짓말 잘하는 재명과 명수가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지 궁금하다.

 

거짓말을 잘하면 지옥에 보내져 혀를 뽑히는 형벌을 받는다고 한다.

 

둘의 지옥행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을 듯하다.

 

이만총총(계속)

 

#뱀발...아수라 *남시장 박재명?

 

 

안혜리의 칼럼은 재미있고 내용도 풍부할 때가 많다.

 

조선일보 편집국장과 부사장을 지낸 우파 안병훈의 딸이다.

 

그는 박정희 청와대를 정치부 기자로 출입한 인연이 있다.

 

그래서 혜리의 부친은 대선 때 박근혜를 도왔다.

 

'영화 '아수라'(2016)는 개봉 당시 희대의 망작으로 통했다. 황정민·정우성·주지훈·곽도원에 정만식·김원해까지스타성과 연기력을 두루 갖춘 배우들을 한데 모은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대작(제작비 120억원)이었고, 이 배우들이 전부 최고 인기 예능 '무한도전'(MBC)에 나와 몸을 불사르며 주말 동시간대 시청률 1(13.8%)를 기록했다. 하지만 정작 영화는, CJ의 막강한 배급력으로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을 넘겼으나 흥행은커녕 손익분기점(관객 300만명)에도 한참 못 미쳤다.  개봉 전 기대감은 개봉 후 급전직하했다. 개연성, 그러니까 김성수 감독이 직접 쓴 각본이 가장 큰 문제로 꼽혔다.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올드한 느낌"(이동진 평론가)이라는 평은 그나마 점잖은 축이었다. 배우 황정민이 연기한 빌런(악당) 중의 빌런인 안남시장 박성배라는 인물이 특히 극에 몰입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혹평이 평론가뿐 아니라 관객들 사이에서 이어졌다. 주민 투표로 당선된 민선 시장인데 회칼 휘두르는 깡패 전주(錢主)와 어울리며 현직 경찰을 충견 삼아 부동산 개발 비리로 뒷돈 챙기는 건 기본이고 자기 머리에 커터칼을 들이대는 자해에다 자신의 충성스런 최측근을 없애라는 살인교사까지 서슴지 않는 폭력적인 행동은 조폭 두목과 다를 바 없어 현실성이 떨어져도 너무 떨어진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차라리 그냥 악당이기만 했으면 또 모르겠다. 독기서린 눈빛과 사이다 같은 돌발 행동으로 시의회 의원들을 제압하고 언론플레이로 검찰을 압박하며, 화려한 언변으로 시민 지지를 이끌어내는 유력 정치인다운 모습까지 섞은 캐릭터이다 보니 대중이 "도저히 공감할 수 없다"며 외면했다.  안남시라는 공간도 문제였다. 정치인과 경찰·철거민·범죄자가 뒤엉켜 불법과 비리, 폭력이 난무하는 무법 도시로 묘사된 가상의 안남시는 근대화 이전도 아닌 2016년 대한민국의 도시라고 하기엔 너무 시대착오적이었다. 아니, 그땐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취재를 열심히 했다는 감독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현실성 제로(0)'라고 조롱받았던 '아수라'가 지금 역주행 흥행몰이 중이다. 코로나 19 와중에도 극장을 달궜던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을 비롯해 신작이 즐비한 와중에 2016년작 '아수라'4일 현재 넷플릭스의 '오늘 한국의 톱10 영화'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매일 1위 영화는 바뀌어도 '아수라'는 상위권에 계속 머물고 있다. 검색량으로는 전 세계적 화제작 '오징어 게임''종이의 집'(스페인 드라마)에 이어 가장 많다개봉 5년 만의 역주행은 개봉 당시 비현실적이라고 외면받았던 스토리가 그 어떤 다큐멘터리보다 더 사실을 담고 있는 게 아니냐는 입소문이 통상 개봉 직후 영화에 관심이 쏠리는 걸 고려할 때 개봉한 지 2년 지난 영화가 주목받는 건 상당히 이례적이었다. '아수라'의 깜짝 인기엔 TV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SBS)'가 있었다. 그알 취재진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절 성남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의 변호를 맡았고 이후로도 계속 인연을 이어오는 등 지역 조폭과 연루·유착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방송에 출연한 한 정치인은 "이 이야기를 국민한테 다 이야기하면 국민이 안 믿을 것"이라며 조심스레 폭로를 이어갔다. '아수라'의 안남시 이야기처럼 믿기 어려운 의혹이 가득했지만 그래 봐야 고작 조폭 연루설이 전부였다. 그럼에도 이 지사는 당시 방송을 막으려고 SBS 대표는 물론 사회자인 배우 김상중 소속사에까지 압력을 가했으나 방송은 그대로 나갔다. 그러곤 담당 PD 등 취재진 4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1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정정보도와 재방영 금지 요구도 빼놓지 않았다그렇게 1년이 지난 후 소송을 전부 취하했다. 법원으로부터 조폭 연루설에 대한 혐의를 벗었으니 "대승적 차원"이라는 게 취하의 이유였다정정보도는 없었고 여전히 웨이브 같은 OTT 서비스를 통해 해당 방송이 끊임없이 재생되고 있는데도 말이다.

 

3년 뒤인 2021. 대선판을 뒤흔든 대장동 사건이 터졌다. 돈의 현실감각을 잊게 하는 천문학적인 개발 이익이 이름도 전근대적인 '화천대유'라는 회사를 내세워 이 판을 짠 몇몇 특정인에 돌아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적 분노가 넘쳐났다이 판의 설계자와 최종 돈의 주인을 찾는 노력이 이어지면서 여당 유력 대선 후보의 측근 이름이 줄줄이 소환되고, 저격수로 명성을 떨치던 검찰 출신 야당 국회의원 아들 이름이 50억원의 퇴직금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등장하면서 '아수라'가 재조명받는 계기를 만들었다. 2018년엔 조폭 연루설이 전부였지만 이번엔 영화 도입부부터 대장동을 곧바로 떠올리게 하는 부동산 개발 비리로 시작해 결말 즈음엔 비리의 정점 박성배 안남시장이 대척점에 서 있던 검사와 야합하려 50억원을 제시하는 등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현실과 유사한 장면이 영화에 담겼다는 게 알려지면서 2016년 비현실적이라 외면받았던 영화가 재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 SNS에선 '아수라'와 현실의 연결고리를 찾는 숨은 퍼즐조각 찾기라는 놀이 아닌 놀이가 진행 중이다. 이미 지난 2018년 그알 방영 당시 화제가 된 몇몇 장면 외에 대중을 놀래킨 건 박성배 시장이 자신을 집요하게 좇던 검사 김차인(하필 배우 이름이 ''도원이다)에게 "사건을 묻어달라"며 뇌물 50억원(영화 속 정확한 표현은 "앞에는 5")을 제시하는 장면이다. 공식적으로는 2002년 분당 파크뷰 사건으로 이 지사와 처음 악연을 맺었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이 지사와 가까운 사람들이 포진된 화천대유 직원으로 입사 7년 만에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게 묘하게 겹쳐지기 때문이다박성배 시장의 최측근이었지만 검찰의 감시망이 좁혀오자 결국 자살을 위장해 살해당한 은충호 비서실장 상갓집에 서 있는 조화 중 하나인 '한성급유 이성한'이라는 이름도 화제다. 화천대유를 연상시키는 회사 이름에다 화천대유 자회사 천화동인의 대표이자 이화영 의원 보좌관 출신인 이한성 대표 이름과 너무나 유사해서다영화 마지막엔 물론 모두 허구적으로 창작된 것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에 의한 것이라는 자막이 달려 있다.

영화 '아수라'의 한 장면 photo 네이버영화
영화 '아수라'의 한 장면 photo 네이버영화

정말 이 모든 게 우연일까. 어릴 적 경험과 취재를 기반으로 각본을 썼다는 김성수 감독도 줄곧 "허구"라는 이야기만 했다하지만 개봉 당시 인터뷰에서 "우릴 위해 힘을 사용해 달라고 박성배 같은 민선시장을 뽑아 권능을 줬지만 정치인들은 권력이 그들에게 주어진 천부인권인 양 행세한다""국가든 경찰이든 다 무력과 강제력을 갖고 있는 합법적인 폭력 조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성배라는 이 전대미문의 악당 캐릭터에 대해선 "참고하라"며 배우 황정민에게 특정 정치인의 사진을 직접 건네기도 했다. 김 감독은 "나중에 황정민에게서 그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더라"고 했지만 그 정치인이 누구인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한 번도 입을 열지 않았다.  다시 영화로 돌아와서. 영화 도입부에서 박성배 시장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벌금 350만원을 받고 시장직이 박탈될 뻔했으나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시장직을 유지해 반전의 기회를 잡는다. 그리고 마치 현실을 예견이나 한듯 몇 년 후 똑같은 장면이 재연된다. "사법부가 정의로운 판결을 해 줘서 다행"이라는 영화 속 대사가 “공정하고 올바른 판단을 내려주신 대법원에 감사드린다로 바뀌었지만. 그렇다면 "갈 때 가더라도 줄줄이 싹 다 엮어서 같이 가려고"라며 끝내 피비린내 나는 아수라판으로 끝나는 결말도 과연 같을까. 지켜볼 일이다.'

 

안혜리 논설위원

*외부 필진의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 최영훈 자유일보 주필 photo 여류 이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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