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변이 확산으로…상하이는 다시 마스크 착용

중국에서 델타변이 감염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전역에서 주민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가 나왔다고 NNA4일 보도했다.

7월20일 집단확진이 발생한 난징루커우국제공항 photo 위키피디아/周逸飛
7월20일 집단확진이 발생한 난징루커우국제공항 photo 위키피디아/周逸飛

많은 지역이 주민에 대해 성··자치구 밖으로의 불필요한 이동을 삼가도록 요청했다. 확진자가 확산되고 있는 현상에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의 마스크 착용과 안전한 거리 확보를 다시 철저히 하는 움직임도 있어 사람들의 생활은 큰 변화가 닥치고 있다.

인민일보 계열의 건강시보(健康時報) 등에 따르면, 현재까지 적어도 베이징시 상하이시 충칭시 허베이성 산시성 지린성 후베이성 광둥성 구이저우성 네이멍구자치구가 성··자치구 밖으로의 불필요한 이동을 삼갈 것을 요청했다.

나머지 지역도 코로나19 감염위험이 중위험또는 고위험에 지정된 지역으로의 불필요한 이동을 삼갈 것 최근 국내감염이 확인된 지역으로의 불필요한 이동을 삼갈 것 등을 요구했다.

감염확대의 중심지가 된 장쑤(江蘇)성에서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시가 더 엄격한 이동규제를 실시하고 있다. 난징(南京)시와 양저우(揚州)시는 시외로의 이동에 PCR 음성결과와 안전레벨 녹색의 레벨코드(건강증명앱) 제시를 요구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의 델타변이 감염확대는 720일부터 일어난 난징루커우(祿口)국제공항의 청소원 집단확진이 계기가 됐다. 사람의 출입이 잦은 공항에서 코로나19가 만연했기 때문에 감염은 순식간에 국내 각지로 확산됐다.

중국 문화관광부는 3일 감염대책의 일환으로 전국적으로 관광지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여행대리점의 감독관리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성급(星級) 호텔의 이벤트 장소와 극장, 박물관, 미술관 등 실내 문화·관광·오락시설에서도 소독·환기의 강화와 온도 체크, 헬스코드 제시 등을 실행한다.

 

상하이에서는 다시 마스크 착용

 

각지의 경계 강화에 따라 생활환경도 바뀔 전망이다. 상하이시의 위생당국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는 안전한 거리의 확보와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감염대책 강화를 요구했다. 공항과 역, 부두, 학교, 직장 등에서의 체온검사와 헬스코드 확인을 한층 강화할 방침도 보였다.

 

중위험지역, 하루에 34곳 증가

 

정국 정부에 따르면, 3일 오후 3시 시점에서 코로나19 감염위험이 고위험이 된 지역은 4곳이었다. 장쑤성 난징시, 양저우시, 허난성 정저우(鄭州), 윈난성 루이리(瑞麗)시의 각 시내에 있는 지구 1.

중위험지역은 125곳으로, 2일 오후 3시 시점부터 34곳 늘었다. 내역은 장쑤성이 72, 후난성이 22, 허난성이 11, 쓰촨성이 6, 산둥성과 후베이성이 각 3, 윈난성과 랴오닝성, 후젠성이 각 2, 상하이시와 하이난성이 각 1.

/ 박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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